2011년 난 미디커머

2011/05/30 17:12


'이러면 안돼'하면서 또 블로그가 잠정 휴식기에 빠졌습니다.
그 동안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았지만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어 답답한 마음만 쓸어 내려야 했는데 이젠 음지에서 지인과 나누던 말을 이제 공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편하네요.

3년 넘도록 몸을 담고 있던 피알원에서 미디컴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의 과도기에서 차가운 강바람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을 찾아 주신 지인과 속세에 컴백했을 때 주지육림에 빠트려 더욱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해주신 선배님들. 무조건 응원해 준 후배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 또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이기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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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이 무척이나 바뻐질 것 같습니다.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류우종 기자의 미디어사진 입문과정 수업을 듣기 시작 했거든요.

포토세션이나 컨퍼런스에서 사진기자분의 어깨넘어로만 배워 사내에서 자동모드의 막샷이지만 나름 한 사진한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이왕이면 보도사진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PR아카데미 이후로 다시 문화센터를 찾았습니다.

수업과정은 생각보다 자유로웠습니다. 홍보부나 사진기자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굉장히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생각외로 재미있는 12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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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권투를 빈다

2010/01/12 22:19

직장 동료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딴지일보 총수로 유명한 김어준 씨가 한겨레 esc김어중의 그까이꺼 아나토미 코너에 연재한 글을 모은 책인데요. 도서명이 '건투를 빈다' 입니다. 신문을 보면서 매주 챙기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글귀에 눈길을 빼앗겼는데 드디어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2010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저에게 제목부터 Feel이 딱 통하는 책 입니다.
신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

건투를 빕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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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샘 입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워낙 짧은 연휴라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노트북을 들고나와 커피 한 잔 마시며 최근 근황을 올립니다.

저는 최근 스토리텔링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라고 해봤자 관련 기사 리뷰와 책을 끄적이고 있는 것이 전부지만 이것만으로도 뭔가 작은 도움들이 쌓이는 것 같네요.

이 밖에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밤을 낮삼아 살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과 소셜서비스를 결합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소한 일인데 저에게 있어서는 큰 도전이 될 것 같네요. 6개월이란 시간을 정하고 틈틈히 준비하는 거라 하나 둘씩 준비되는 과정이  왠지 혼자 재미있네요.
여튼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포스팅을 자주 못한다는 핑계를... -_-;
비공개 글은 언제 다듬에서 올릴 수 있으려나.
제 블로그에 관심을 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 하네요.
 
준비하고 있는 일은 어쩌면 6개월 후에는 조심스레 여러분께 공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언제나 처럼 뒷힘이 부족해 낭패를 여러번 봤는데 이번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용히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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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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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2009/11/06 13: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기대하시면 실망이 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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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샘 입니다.
신종플루다, 교통대란이다. 시끄럽지만 이제 곧 추석이네요.
부디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들 녀석과 첫 추석을 맞이하게 되어 나름 큰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추석 다녀와서 뵈요.

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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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갬빗
    2009/10/02 20: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넉넉한 추석 보내세요~
    • 2009/10/03 23: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갬빗님도 화끈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세요 ㅎ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이키 CM 중 하나인 Take it to the next level - Director Cut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유명 축구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CM의 줄거리는 영국의 변두리 축구클럽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아스널에 입단한 주인공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프로의 벽을 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M은 1인칭으로 제작되어 있어 몰입감을 더해 주는데요.
월요일부터 안으로 밖으로 뛰어다니며 세찬 비로 홀딱 젖은 몸을 뜨거운 햇살로 말려가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혼자서 좌충우돌 뛰어다니는 모습이 흡사 광고의 주인공을 닮아 자꾸 보게 되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자꾸나' 하고 다짐하면서 궁시렁 포스트 올립니다.
별 내용이 없어 죄송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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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09가 왔습니다.

2009/01/29 09:59
오늘 아침에 반가운 iLife 09가 왔습니다.
간단한 동영상 편집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iMovie의 기능이 막강하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녀석을 단숨에 훅~ 질러버렸습다. 아주 흡족합니다.

당상 설치해서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회사라 그럴 수는 없고 손만 근질 거리네요.
Garage Band 09로는 피아노와 기타 레슨을 받을 수 있다고 더욱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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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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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샘 입니다.
오늘부터 설 명절이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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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설 명절은 설날 앞으로는 길고 뒤로는 쉬는 날이 하루 밖에 없어 더욱 바쁜 휴일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귀성길은 자가용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교통체증도 장난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뜻 갚은 날이기에 무조건 좋은 휴일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화끈한 명절 되세요.

이기삼 드림

Posted by MR.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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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홍보회사에 입문 했을 때 선배들 사이 "그 기자가 총 맞았데" 라며 무시무시한 대화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혼자 조직폭력집단에 잠입취재하다가 러시아 마피아에게 총을 맞은 건가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총맞다'는 방송 기자 사이 사용되는 은어로 담당 분야 외 다른 영역의 취재를 지시 받았을 때 표현하는 말이었습니다. '총맞다'라 무시무시하죠? 이 외에도 기자 미팅을 하면서 근근히 여러가지 은어를 들게 되는데요. 무슨 뜻인지 몰라서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과거 일본어의 잔재로 남아있는 은어는 빨리 사라져야 하겠죠.  그래도 이 바닥에서 사라질 때까지 어느정도 은어는 알아두는 것이 홍보인의 센스 아닐까요?

그 동안 열심히 주어 들은 언어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도움말 주신 피알원 문형진 상무님, 곽동원·하영아 차장님, 유정훈·이유진 대리님, 피알송님, H사  L기자님 감사합니다. 이 외 도서 '뉴스에도 원산지가 있다(연합뉴스)', 나무늘보님께서 운영하시는 달콤한 너의 도시 블로그를 참고하였습니다.

혹시 틀린 점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으면 리플 주세요.


가께모찌 : 겹치기 출입
간지 : 분위기, 느낌
게찌 : 트집잡다 (eg. 게찌 붙었다)
귀대기 : 벽치기보다 정말 특A급으로 몰래 엿들어야 하는 것
곤조 : 근성


나와바리 : 취재 영역, 출입처


도꾸나니(독고다이) : 특종 / 단독 기획취재
도꾸누끼 : 낙종
당꼬 : 단합, 유착
떼마와리 : "취재처 마와리를 타사 기자와 떼로 돈다''는 뜻으로 주로 선배에게 특종의식 없이, 타사 기자와 몰려다니면서 취재하는 경우 혼날때 사용
땡긴다 : 광고나 협찬을 받아 오다


라인(line) : 경찰가자들의 나눠 맡는 구역(종로라인, 마포라인, 혜화라인, 중부라인, 광진라인, 강남라인, 관악라인, 영등포라인 8개 구역으로 취재 영역을 나눠 운영)


마와리 : 취재처 / 인터넷 마와리 : 인터넷 서핑
모찌(모찌코미) : 기삿거리, 제보
말다 : 말아오다 (누구 아시는 분 말씀 좀 해주세요 -_-;)


바이스 캡 : 경찰청 본청 출입 기자. Vice captain
반까이 : 만회
빨다 : 호의적 기사
빠터 : 기사를 빼거나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삿거리 제공
빨대 : 취재원
벽치기 : 엿듣기 (법조팀, 정당팀 주로 사용)


사쓰마와리 : 경찰기자(사회부 경찰서 출입기자)
시마이 : 작업의 마무리
선배 : 정치부 기자가 국회의원 부를 때 쓰는 호칭


아담화 : 기획 지면 제목
야마 : 제목, 기사의 핵심, 주제(prsong)
우라까이 : 베기기
야로 : 추측, 의심
오꼬노키 : 자신만 모른 채 지나가기
와꾸 : 틀, 사이즈, 규모 등
와이로 : 뇌물, 비공식, 부정한 방법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
1진 : 선배 기자


쪼찡 : 호의적인 기사를 주로 쓰는 기자
조지다 : 부정적 기사
잔바리 : 수습기자
정당기자 : 정치부 기자


초치기 : 과장
총맞다 : 윗 선의 지시로 담당 외 취재하는 것


캡 : 시경(서울지방경찰청 출입하는 시건 팀장) Captain의 준말
킬(Kill)  : 기사 누락


토리 : 문서 훔치기


풀(pool) 취재 : 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언론사 마다 착출된 기자의 취재 (eg. 대통령 해외순방)


하리꼬미(터잡기,뻗치기, 붙박이) : 잠행취재
후까시 : 기사에 윤색을 하고 사실을 과장
화장실 출입기자 : 국방부 출입기자
형님 : 기자가 형사나 경찰을 부를 때 쓰는 호칭
Posted by MR.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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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총 맞은 것처럼

    2009/01/18 02:18
    삭제
    새해 초, 학부시절 3년간 동고동락했던, 우리 동기들 8명이서 10주년 MT를 다녀왔다. 원래는 송년MT를 가야 진짜 10주년인데, 다들 연말에 바빠서 신년MT가 됐다. 백투더 나인티즈... 진짜 삼겹살 구워먹는 옛날 MT. (이젠 돈들 좀 버신다고 오겹살 목살 먹긴 했다.) 애들 중에 조선일보 4년차 기자가 하나 있어서 술은 참 맛있게 재밌게 잘 먹었다. 어쨌거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백지영 신곡 얘기가 나왔다. "총 맞은 것처럼" 신곡 발표되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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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9 12: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야마는 기사의 핵심, 말하고자 하는 바를 뜻하기도 하지요 :)
    • 2009/01/20 08: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송대리님 반가워요. '야마'에서 뭔가 허전하더니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2. 2009/11/04 20: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 일본어 잔재 참 많은거같아요 바꾸긴 쉽지 않은듯...ㅠ 익숙한거 많지만 첨보는것들 잘 배우고 갑니당~ ㅋㅋ
    • 2009/11/04 22: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없어져야지~ 암~ ㅋ
  3. 필규
    2011/06/03 13: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새내기 PR AE에게는 깨알같은 정보가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2011/06/15 13: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깨알같은 정보는 뭐. 아는거 공유하는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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