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1일자 세계일보 14면에 네이버가 검색 사이트 세계 5위가 되었다는 기사와 같은 날 국내 포털사이트가 출범한지 10년이 되었다는 기사를 한국일보 18면에서 읽으며 2007년 10월 5일자 한겨레 19면에서 읽었던 포털의 책임론을 묻는 포털 '혼탁의 바다' 기사가 생각이 났다.
한국의 포털사이트가 지난 10년 동안 무서운 발전을 했지만 그에 따른 책임은 경외시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 따라서 아래 세 기사는 연계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리하여 포스트로 옮겼다. 정리라기 보단 짜집기가 되어 버렸지만. 이런식으로 기사를 기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용하면 저작권에 걸리지 않을까 모르겠다.
세계일보 : 네이버, 검색사이트 세계 5위…구글· 야후 1· 2위 - 윤지로 기자
한국일보 : 인터넷의 중심… 포털 없인 생활이 없다 - 허재경 기자
한겨레 : 대부업체, 시중은행 대출 중개 ‘포털 돈놀이 바다’ - 김경락 기자
생활의 중심이 된 인터넷, 특히 인터넷의 시작 페이지인 포털 사이트가 국내 첫 선을 보인지 10년이 지났다. 현재 네이버, 다음, 야후 코리아의 평균 가입자 수만 3,300만명이 넘어섰다. 지난 1997년 10월 야후 코라아를 시작으로 세계 5위 네어버까지. 포털 사이트는 어떻게 변했는가?
야후 한국 포털을 열었다.
10년 전 한국에 들어온 야후를 시작으로 포털 사이트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당시 야후에서 제공한 서비스는 무료 웹메일 서비스와 초기 단계의 검색서비스가 전부였다. 국내 운영되는 사이트도 언론사를 비롯해 몇 개되지 않은 정도였으니 지금의 온라인 형태와 거리가 멀었다.
야후는 특정 주제별로 분야를 나눠 정리한 웹 디렉터리 검색과 뉴스 미디어, 지역정보, 교육 등 테마검색 방식을 서비스 하면서 하루 평군 2,000만 페이지뷰(PV)를 돌파(1999년 9월) 등 폭발적인 인기르 얻었다.
한국 포털의 발전
이 후 메일과 카페로 무장한 다음(Daum)과 엠파스, 싸이월드, 네이버가 포털 사이트에 합류했다. 특히 네이버는 통합검색과 쇼핑, 키워드 검색 광고에 이어 지식인 서비스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업계 1위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하고 2002년 월드컵과 대선을 계기로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 제공하며 사세 확장에 성공했다.
한국을 넘어 밖으로
포털 사이트는 국내 온라인 사장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메일 용량 확대와 이용자제작콘텐츠(UCC), 모바일 검색 등 차별화한 콘텐츠를 업세워 국내 넷심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는 지난 9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인터넷 사용자의 95%인 7억5000만명이 총 610억회에 걸쳐 검색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네티즌이 구글에서 검색 서비스를 371억회(60%)를 이용하며 이용횟수 1위를 기록했고, 야후는 2위 (85억회), 중국의 바이두는 33억회로 3위, MSN 22억회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네이버가 20억회로 5위에 올랐다.
앞으로의 포털 진화는?
컴스코어 측은 네이버가 5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로 현지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꼽았다. 네이버 운영사인 NHN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서비스로 네티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허재경기자의 기사 본문 하단에 업계 관계자는 "정보기술(IT)이 발전할수록 네티즌들이 포털사이트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포털 업계에도 결국 개인화에 초첨을 맞춘 콘텐츠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했다.
중국의 바이두의 경우는 구글보다 먼저 중국 인터넷 시장에 등장해 어마어마한 인구를 선점한 덕에 3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컴스코어는 분석 하였다.
포털 사이트는 책임도 함께 해야한다
포털 사이트가 지난 10년 사이 폭팔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것은 그 만큼 이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친구와 친분을 쌓는 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력이 큰 포털은 그에 따른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런 포털 사이트가 수익을 위해 이용자에게 잘못되거나 이용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 안된다. 그 예를 들어 넹이버나 다음 같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들의 편법 영업을 광고를 하고 있으나 포털 운영사들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경제 민주화운동본부가 최근 포털에 올라 있는 대부업체 중 12개 업체의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12곳 모두 은행 대출 중개를 광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N 관계자는 "대출을 희망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서 대부업체의 검색 광고를 받지 않을 수 없다"며 "자체 심사 기준을 적용해 광고를 받고 있기는 하나, 불법성 여부까지 따지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쩐의 전쟁'을 통해 대부업체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 만큼 각 포털에서도 자신을 통해 나간 정보가 이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포털의 나비효과를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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